소희양 학기 말 연주회라고해서 사진도 찍어줄겸 초대받아서 간 자리.
성악, 지휘하는 학생들의 일종의 발표회랄까- 아마츄어이지만 대회출신 실력파들이라더군.
연주자들은 돈 주고 고용했다는데 확실히 잘 하긴 하더만.
가기 전엔 2시간 30분 가까이 클래식을 어떻게 듣고있을까... 라며 고민했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공연을 보고있자니 자주 듣던 곡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어.
특히 김연아가 그랑프리에 썼었던 박쥐 서곡 같은 경우에는 반갑기까지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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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서소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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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교회이다보니 조명도 열악한데다가 무슨 심보인지 관람인석 조명을 다 끄더라구.
엄청나게 열악한 조건에서 50mm 렌즈 하나로 찍으려니 참 별에 별 생각이 다들더구만.
뭐, 우쨌든둥.
아~ 바이올린과 첼로, 콘트라베이스 연주하는 연주자들 손가락을 보면서 어찌나 감탄을 했던지...
브라보!
덧. 나중에 애들 생기면 악기다룰 기회는 꼭 줘봐야겠다고 또 다짐하는 별 김칫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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