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유로운 영혼 오늘은 입학하고 처음으로 교수가 수업을 째는 현장을 봤다. 5분이나 늦게 들어온 당당한 어메리칸 존스 교수, 이메일에 syllabus 를 남기겠다는 말만 하고서 급하게 자리를 휭 -_- 박차고 나가는게 아닌가? 어라, 이게 뭔가 시간이 훤- 하게 남네. 아, 이래도 되는거구나.. 그저껜 불시 출석체크도 하고, 조는 녀석 놀려먹기도 하더니 이젠 수업을 째네? 바쁘다고 assignment syllabus 항상 이틀씩이나 늦게보내더니 이젠 수업을 째네? TV 와 광고 드라마에 대한 얘기까지 각본으로 짜놓고 수업하는 듯 '내가 이 얘기를 저번시간에 언급했었나?' 라는 멘트를 슬며시 웃으면서 '자주' 얘기하는 이 교수,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가 어제 자살했다' 라며 침울해 하는 이 교수, 참 자유로운 영혼이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