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10-20 썸네일형 리스트형 8/3 할머니댁 할아버지 제사. 종교적인 이유로 제사를 거부하기엔 너무 썰렁한 날, 절 하면서 기도하는 쌩뚱맞은 상황이 매년 벌어지고 있는 셈. 완전히 밀려있던 집 터에 집이라는 흔적이 조금씩 생기고 있었어. 30초의 촬영 시간과 스트로보의 조화는 어떨까, 라는 실험정신.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백열등과 푸르른 벼 잎의 조화라고 할까,, 그리고, 셀카 놀이. 비를 맞고 섹시하게 젖은 벼를 맑은 하늘 아래서 찍고 싶었지만, 역시 멋진 사진은 기다릴 줄 아는자에게 남겨진다고 했던가. 더보기 7/29 동대구 정말이지 '엄청난' 비 였다. 차가 앞으로 나가는게 힘들 정도로, 모든 차가 비상등을 켜고 달리는 상황이었으니. 출발 부터가 좀 -_- 어수선 했어. 그래도- 고속도로 에서의 빛은 멋진 하늘을 만들어 냈다. 무슨 노이즈가 이리 심한가, 했더니 ISO 를 800이나 놓고 찍었다 -_- 뭐 하느라 정신 빼놓고 있었던겐지. 뭐어, 길 헤맬 일은 더 이상 없다. 는 것으로 만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