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촐한파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와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무시무시한 공기놀이와 전기놀이(+진실게임)로 밤을 찬란하게 새웠어. 다음 날 새벽예배 드리고는 완전 뻗어서 오후 늦게 일어나서는 조촐한 파티에 초대받았지. 아무 것도 준비 못하고 그저 닭 한마리만 사갔는데, 기다리고 있는 건 진수성찬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 했더랬지. 옆사람과 함께 보내지 못한 아쉬움은 한국시간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사이의 화상채팅으로 달래고. ㅠ_ㅠ 현지 시간의 크리스마스는 이래저래 웃으면서 보내서 좋았어. ::: ::: ::: 대개 크리스마스는 외식을 하거나 별 의미없이 지나간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더욱 더 큰 의미의 크리스마스가 내게 다가올 듯.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옆 사람하고 같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겠다는 다짐을 해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