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재밌는지 궁금했던 똥떵어리를 이제서야 봤다.
16화에 나오는 강마에스트로의 시장 취임축하 공연에서의 지휘.
바로 구글검색.
형식을 벗어난 현대음악,
작곡과 친구를 통해서 처음 실제 현대음악을 접했을 때
'이게 무슨 음악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드라마를 통해서
'이게 음악이구나'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요즘 세상이 어지러워지는 것 만큼
음악도 어지러워지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것도 좋지만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진정한 음악이라고 생각했기에...
헌데,
오히려 4분 33초는 어지러운 음악 속에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가 있었기에
순간 현대음악도 음악이라고 인정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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