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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Manhattan beach 지난 주일, 갑작스레 덤으로 얹혀갔던 해변.. 도착할 때 즈음해서 일몰이 진행 중이었는데- 주차할 곳이 마당치 않아서 담지 못한게 어찌나 아쉽던지. 역시 차가 있어야... 으헝. ::: ::: ::: ::: ::: ::: ::: 환율아 환율아, 만수 좀 잡아가라 ㅠ_ㅠ 찍느라 정신줄 놓고 노출보정이 돌아간 줄도 모르고.. 어째 정신차리고 셔터 누르는 법이 없누. 더보기
Thanks. 미드텀도 끝나고 해서, 카메라를 한 번 들고다녀볼까... 라는 마음에 학교에는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고갔어. 솔직히 좀 겁났지. 길거리에서 삥 뜯길까봐? 크하하하. 사실 너무 일어나기 싫어서 밍기적거리다가 10분 지각한 강의실에 불이꺼져있길래 또 멍-_-때리고 (요즘 좀 멍 자주 때리네) 주위를 둘러보니 벌건 색으로 * CANCELD * 라고 적힌 종이가 땅바닥을 딩굴딩굴... 덕분에 도서관에 갔다가 어제 만난 Greg 과 그 친구일당들을 만나게된 행운을 얻었다는 기쁜 소식.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고, 3시 45분 국제학생을 위한 상담교실을 끝내고 counseling complex 건물로 가는 도중, 빛이 쏟아지는 잔디 위에 앉아서 열정적으로 기다를 치고있는 모습이 카메라를 들이댈 수 밖에 없었어. ::: .. 더보기
담소 한인타운 변두리로의 이사. 그래봤자 한국스러움을 느끼려면 걸어서는 꽤나 멀고, 버스도 공짜 BBB 가 아닌 metro를 타야함으로 한인타운은 없는 셈 치고. 이사하는 날 귓구멍을 이어폰으로 막고 -감성에 젖어 playlist 중의 한 곡인- 소녀시대 멤버 '태연' 노래 [들리나요] 를 듣고있던 중 " 뻐엉 " 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려보니 빨간색 캠리와 흰색 니싼이 나란히 서로 뒤로 물러서는 장면이 보이는게 아닌가. 따끈따끈한 사고현장이었지.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 않았던 듯, 비보호 좌회전이 많은 북미에서의 단점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문득. 이 소리를 왜 하냐고? 당연히 하고싶은 말이 있으니까. 대개 대한민국에서 '충돌' 사고가 일어나면 인도에 있던 사람들은 멀뚱멀뚱 쳐다보거나 나 같이 수십년간 119에 길.. 더보기
반갑다, 친구야. 너무나 간만에 세상 구경을 한 내 친구녀석. 이사를 하기 전이라, 집 근처를 남겨두고 싶기도 하고... 새로운 교회에 처음 출석해 보리라는 마음에 두근두근하며 함께 길을 나섰다. 학교와 제휴를 맺은 빅 블루 버스는, 산타모니카 학생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이 중에는 Rapid blue 라는 글자만 읽어도 날렵한 녀석이 있는데, 결국 그 의미는 '한정된 정거장에서만 정차' 하는 직행버스인 거시다. 버스 내의 구조는 캐나다 토론토의 TTC와 별반 다를 것이 없네. 모든 버스가 장애우를 위한 장치가 완벽하게 되어있고, 꼭 법으로 정해진 것 처럼 (여기선 끽해봤자 folks 겠지) 모든 사람의 뇌에는 장애우 우선, 어떠한 불편이든 감수하자.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듯 해. 집 바로.. 더보기
잘 도착 했습니다 ^^ 홈스테이 하는 집 무선 인터넷이 너무너무너무 무진장 대따시만큼 느리기 때문에 사진 업로드에 무리가 많습니다. 이럴 줄 알고 4G짜리 External usb drive 를 사온게 그나마 위안입니다. -_- 줸자아앙!!! 사진 올리고 싶다고오오오오!!!!! 뭐, 그래도 이제 학생입니다. 학생~~~ 학생으로 불러줘요 ;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