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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재밌는지 궁금했던 똥떵어리를 이제서야 봤다.
16화에 나오는 강마에스트로의 시장 취임축하 공연에서의 지휘.
바로 구글검색.
형식을 벗어난 현대음악,
작곡과 친구를 통해서 처음 실제 현대음악을 접했을 때
'이게 무슨 음악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드라마를 통해서
'이게 음악이구나'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요즘 세상이 어지러워지는 것 만큼
음악도 어지러워지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것도 좋지만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진정한 음악이라고 생각했기에...
헌데,
오히려 4분 33초는 어지러운 음악 속에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가 있었기에
순간 현대음악도 음악이라고 인정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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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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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 베토벤바이러스 못봤는데 똥덩어리는 워낙 유명해서 짤방으로도 많더라구요.
요즘은 저도 피아노소리가 너무 좋아서 클래식과 뉴에이지 음악들만 듣고 있어요.
왠지 더 감상적으로 변해버려서 좀 싫기도 한데요. 그래도 좋네요2009.02.14 22:16 신고
-
모순 The contradiction 피아노라는 건 참,
국한된 악기임에도 그에 과분하게 멋진 악기죠.
베토벤 바이러스는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009.02.16 21:47 신고 -
진우 곡 잘쓴다..대단하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연주도 최고다..
라고..말하고 싶은데..
미친놈 소리 듣겠지; ㅋㅋ
저는 현대음악이 싫어여..^^ 2009.02.15 00:10 -
모순 The contradiction 미쳤다는 소리는 안들을꺼같은데염. ^^
먼저 한 사람이 장땡이다. 뭐 이런 소리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나도 현대음악은 싫어.
.....근데, 왜그러세요~~~
현대음악 '작곡'하던 친구님아. ㅋㅋㅋㅋ 2009.02.16 21:48 신고 -
jeongism 예술이란 용어로 다 용서 되는군요. 2009.02.17 17:57
-
모순 The contradiction 모든 점에서 다 그런 듯 합니다.
예술은 참 관대해요. 음음. 2009.02.17 2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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