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어디론가 1시간 이상 가본지는 정말 1년만인 것 같네요.
결혼 기념일에 사람들(-_-)과 함께 들렸던 라구나 비치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다나 포인트가 나옵니다.
1번 Pacific Coast Hwy를 타고 LA에서 쭉 내려가는 것도 나름 멋지구요,
5번 Fwy나 110번 Fwy를 타셔도 무리는 없습니다.
Map Quest나 Google map등의 지도 서비스만 잘 이용 하신다면야.
(구글맵은 가끔, 아니 자주 이상한 곳으로 보내주기도 하니까 주의하시구요-_-)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길은 길이려니 라는 모토를 가진 저에게
스마트 폰도 없고 지도도 없이 다니는 무리수는 두지 마시라고 살짝 전해드리고 싶네요. ㅋㅋ
사실 돌아올 때 애 좀 먹었습니다.
1번을 타고 북쪽으로 계속 가다가 샌디에이고 프리웨이를 타도 되고,
다나 포인트에서 5번을 타고 북쪽으로 직진 해도 괜찮은데
저희는 라구나 비치에 잠깐 들릴려다가...
비치도 못 보고, 지방 도로로 달리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 길도 물어볼 겸 냅다 들어간 곳이 Toll road 였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대개의 고속도로가 무료인 곳에서 돈 내고 도로 통과하려니 참 가슴이 쓰리더군요.
돌아가는 시간이 꽤나 단축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서도...
팁으로 드리자면, toll road는 cash를 받는 곳과 fastrak 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한국과는 다르게 도로가 아예 나눠져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크레딧 카드나 데빗(체크)카드는 사용 못하더군요 -_-
현금이 없다고 하니까 안내서와 함께 인터넷에서 해결하라고 하던데,
요거이 참 편한 것 같기도 하면서도... 48시간 내에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Fastrak은 아마도 하이패스의 개념이 아닐까 싶네요)
어쨌든둥 저쨌든둥~
간만에 콧구녕에 바람 쐬고 즐거웠드랬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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