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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occasion/쓰잘데기

6 flags at California The Magic mountain



광란의 고속도로 질주를 통한 샌프란 여행 전설 4인방이 다시 한 번 뭉쳤다.
미국에서 그런대로 유명한 six flags 라는 놀이공원에 간 것.

돈 쓰는 만큼, 확실하게 놀리라! 고 다짐하며 카메라는 들고가지 않았지.
폰 카메라로 열심히 찍었으나, 포스팅 의사는 없어. =_= 구려구려.


[놀이기구 사이트 참조]

오후 5시 정도에 도착해서 경험해본 놀이기구는 6개.
six flags 는 롤러코스터가 장난아닌거시, 다른 건 별 볼일 없다고 해야하나.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기구는 바로-

사이트를 참조해보면 thrill rating 이라는게 있는데 당연히 MAX 에 놓여져있는

TATSU, GOLIATH
이 두 가지.

tatsu는 처음에 여느 롤러코스터와 마찬가지로 앉아서 대기하는데,
출발하기 전  좌석의 방향이 평범한 의자 모양에서 아이언맨 자세로 바뀌게된다.
자동적으로 사람은 공중에 데롱데롱 매달려, 즉 얼굴만 조금 들면 슈퍼맨 자세를 취하게 되는거지.

거기다가 어지간하면 맨 앞좌석에서 자유를 만끽하자는 서로의 합의하에
상석에 앉았더니... 공중의 높이며, 경치며, 스릴이며.. 이건 말로 설명이 되려나.
목이 다 쉬었네 그려.

goliath 은 별 기대없이 탄 놀이기군데 당시에는 moderate 인줄 알았더니 와서보니 max 였군;
안전장치가 허술하길래 '에이 이게 뭔가'  라고 했다가 큰 코다쳤어.
엄청난 높이에서 빠르게 강하, 트위스트... 허술한 듯한 안전장치가 더 엄청난 재미를 선사.

두 말이 필요없지, 강력추천.

한국의 그것과는 천지차이였으며, 캐나다의 'wonderland' 보다 더 멋졌다고 하고싶네.
(물론, 가장 보편적인 재미로 따지면야 비슷비슷하겠지만, 신선하니까.)



The riddler's revenge , Batman the ride, Déjà Vu 는 어느정도 식상함을 보여줬는데 
만약 여기 갈 일이 생긴다면 시간이 나면 한 번 타보라고 권장. 


VIPER 와 X2, COLOSSUS, SCREAM 을 못타본게 조금 아쉽긴하지만서도 
어찌나 뻑적지근하게 탔던지 허리가 아파 죽겠네.
 

살고있는 동네. 길 이름인 crenshaw. 자동차 보험이 LA에서 가장 비싼 곳이래나.



내일은 죽은 듯이 침대에만 짱박혀 있을 계획.
오후에야 뭐, 교회도 가야하고. 흣흣.



아직도 어질어질 @.@ 한 것이 참...
역시 좀 더 나이들면 놀이공원도 힘들 듯 싶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