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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주회 소희양 학기 말 연주회라고해서 사진도 찍어줄겸 초대받아서 간 자리. 성악, 지휘하는 학생들의 일종의 발표회랄까- 아마츄어이지만 대회출신 실력파들이라더군. 연주자들은 돈 주고 고용했다는데 확실히 잘 하긴 하더만. 가기 전엔 2시간 30분 가까이 클래식을 어떻게 듣고있을까... 라며 고민했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공연을 보고있자니 자주 듣던 곡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어. 특히 김연아가 그랑프리에 썼었던 박쥐 서곡 같은 경우에는 반갑기까지했지. ㅎㅎ ::: ::: 아무래도 교회이다보니 조명도 열악한데다가 무슨 심보인지 관람인석 조명을 다 끄더라구. 엄청나게 열악한 조건에서 50mm 렌즈 하나로 찍으려니 참 별에 별 생각이 다들더구만. 뭐, 우쨌든둥. 아~ 바이올린과 첼로, 콘트라베이스 연주하는 연주자들 손가락을 .. 더보기
근황. 11월 30일에 이사를 하게됐다. 지금 있는 집 주인분과 약간 마찰도 있었거니와(아주 황당스럽지만 -_- 에효) 환경 자체가 어수선하고 더러운 분위기인 동네라 어여어여 뜨는게 좋다싶어. 오늘 이사할 집에 찾아가서 만나봤는데 미국인 집 주인, 게다가 학교 선생님이라서 나름대로 도움이 많이 될 듯.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한 분위기. 주인 아저씨 나이가 40대 중반으로 보였는데 부인이라는 사람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걸로 봐서 전형적인 국제결혼 케이스 같더라. 여자분 이름Gerda이 약간 동유럽틱. 집은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깔끔한데다가 버스다니는 도로 바로 앞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포스팅 해야지. :: 환율이 드디어 정부 통제력을 잃고(도시락 다 까먹고) 1440원대로 치솟은 채로.. 더보기
사진 보정 마우스 없이 노트북 포인터 가지고 한거라 둔탁한 터치에 좀 엉성한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햐, 정말 사진 하나 새로 찍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 ::: 꼭 시험 날 앞두면 이런거 하고싶어진다니까. 더보기
꽃, 좋아하세요? 네. -_-)=b 더보기
Rainism 비온 뒤의 하늘은 그야말로 Rainism. ::: 하늘은 억만가지의 표정을 지니고 있단다. 더보기
Palos Verdes 콧구멍에 바람 쐬러 휭~ 하니 다녀왔어라. 어째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구름낀 흐린날씨라 일몰은 오늘도 포기했어. 나 재수가 없는걸까..ㅠ_ㅠ ::: ::: ::: ::: ::: ::: ::: ::: ::: 자주자주 나들이 가기로 하였으나, 이번 달은 파이널이 끼인 시험달이라...... Orz 내년을 기대해 봐야 할 듯. 덧. Court 라는 곳에 가봤다. 법원이라는 곳은 어차피 창원 지방법원 아니면 CSI에 나오는 재판 관련 장면 혹은 사랑과 전쟁에서 -_-나온 이미지 밖에 없었는데 막상 가보니 벌금내는 창구가 1층에 떡하니 있더라. 예전에 포스팅한 오휘설~ 관련 벌금이 무려 280달러 가까이 나왔는데 정작 돈을 내는 친구는 미국에선 벌금이 그 정도 한다면서... 점심을 사긴 했지만 너무너무 안타깝네,.. 더보기
간만에. 식물을 키운다는 건, 동물을 키우는 것보다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렵다. 망각하기 때문에. ::: 요즘들어 성능 좋은 똑딱이를 휴대하고 싶어. 어째 아무 곳에서나 D300 들이밀기가 좀 그렇거든... 뭐 없을까나. 더보기
Manhattan beach 지난 주일, 갑작스레 덤으로 얹혀갔던 해변.. 도착할 때 즈음해서 일몰이 진행 중이었는데- 주차할 곳이 마당치 않아서 담지 못한게 어찌나 아쉽던지. 역시 차가 있어야... 으헝. ::: ::: ::: ::: ::: ::: ::: 환율아 환율아, 만수 좀 잡아가라 ㅠ_ㅠ 찍느라 정신줄 놓고 노출보정이 돌아간 줄도 모르고.. 어째 정신차리고 셔터 누르는 법이 없누. 더보기
빨리빨리 배워요. 2시 15분 수업을 위해서 집을 나섰는데말야,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15분 정도라 메트로 버스를 타면 $1.25를 내야되거든. 가끔 맘 좋은 버스 기사 아저씨/아줌마 만나면 그냥 타라고도 하지만 대개 쌩까-_-기 땜시 되도록 걸어가. 근데, 오늘은 너무 더운거야. 더워서 막 걸어가면 죽을 것 같아서 메트로를 탔다? 종점으로 향하는 메트로가 아니라서 정류장 반대편에서 내려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우리 멋쟁이 Rapid 버스가 정류장 앞 별다방 앞에서 슬금슬금 움직이는거 아냐... (R 버스는 정류장에 안서있고 항상 도로가에서 기다리거든) 그래서 신호등이 바뀌자마자 열나게 뛰었지. 그렇게 버스앞에 딱 도착하기 직전에, 그 나쁜 기사 아저씨님이 문을 닫고 출발해버리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Orz.... 더보기
자살골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사진이 '남자' 일 때와 '여자' 일 때의 차이점은, ::: 댓글의 갯수와 댓글의 내용. 아주 그냥 갯수는 땅으로 곤두박질 치는데다가, 내용은 정말 별거 없다능. 하긴, 나도 그렇긴 허다. ㅋㅋㅋㅋ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