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occasion 썸네일형 리스트형 Arrangement 손으로 움켜 쥐려고 해도 쥘 수 없는 향기를 떠올리게 하는 음악들이 있다. 가령,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 같은 경우 초등학교 시절의 아롱아롱 떠오를 듯한 어린 기억이... 한 에서더의 '뭐를 잘못한거니' 의 경우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서울 압구정동에서 추위에떨며 돌아다녔던 기억이... 성시경의 '슬픔이 슬픔을' 같은 노래의 경우 토론토에서의 무작정 걸어나섰던 뜨거운 햇살의 기억이... 이소라의 'Sharry' 같은 노래의 경우에는 토론토 Finch로 가는 지하철에서의 가슴이 여며지는 그리운 기억이... 보보의 '늦은 후회' 의 경우는 캐나다에서의 첫 날밤, 쓸쓸함으로 밤을 울렸던 기억이... 윤하의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같은 노래에는 만남의 즐거움으로 벅차 대부 고속도로를 오고 가던 기.. 더보기 겨울이야, 겨울. 겨울엔 역시 Christmas tree! ::: ::: 올 겨울 손님들도, 당신이 만든 트리를 보면서 즐거워하겠지. 그리고... 우리도 같이. 더보기 난감. -_- 컴퓨터를 갈아엎었다. Flyakite OSX 가 SP3 와 충돌해서 제대로 된 모양이 나오지도 않고, 하드도 터져나가기 일보직전이라 정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해서 행한 짓이었는데... 아뿔싸.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다 갈아치운 것 까진 좋았는데, 니캡 NX 시리얼 번호를 적어두지 않고 먼길 떠나온게 이렇게 태클이 될줄이야. 한국의 내 짐덩이들 사이에서 시리얼번호 찾아줄 만한 사람이 있을리 만무하고... 아, trial 30일 판으로 개기려니 요즘 포토샵보다 니캡을 많이쓰면서 손에 익은바람에; 굉장히 난감하군; 더보기 근황. 이사 완료. 학교가서 또 주소이전 해야하네, 아 귀찮아. 집은 아주 깔끔한 편이고 학교하고 멀지도 않고 (학교는 Pico & 18th , 집은 10th. pico랑은 약 6블럭 정도 차이) 집 주인도 쿨하고 - 자존심이 좀 세서 그렇지 - 인터넷도 무선인데 나름 빠르고, 만족. 8월 말 부터, 9, 10, 11, 이제 12월인데 집 세 군데서 산 나도 참. :: 학교 컴퓨터에 탄소배출량에 따른 과금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깔렸다. 오바마가 추진한다는 그린 머시기 정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려나. 무료이던 프린트도 장당 10센트로 카운트되는 프로그램도 포함. 이제 움직이면 돈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 드디어 집에서 '밥'을 해먹었어. 어제 한인가게랑 집 바로 앞에 있는 알버슨즈에서 장 본걸로 된장찌게 끓이고 .. 더보기 다시, 일어서... 한 때 '홈페이지'가 유행했을 적, 벙어리 냉가슴이었던 나를 달래기위해 [가슴 속에] 라는 제목으로 개인 홈페이지를 열었더랬다. 무엇이 그렇게 서러웠던지, 토해낼 말을 다 토해내고도 오현란의 '나 때문이죠' 라는 노래에 울컥. 할 정도로 예민했었는데... 참... 나도 끈질기다. 무너지고, 또 무너져도, 쓰러지지 않으니까. 다시 한 번, 가슴을 부여잡고 몸을 일으켜 걸어본다. 더보기 근황. 11월 30일에 이사를 하게됐다. 지금 있는 집 주인분과 약간 마찰도 있었거니와(아주 황당스럽지만 -_- 에효) 환경 자체가 어수선하고 더러운 분위기인 동네라 어여어여 뜨는게 좋다싶어. 오늘 이사할 집에 찾아가서 만나봤는데 미국인 집 주인, 게다가 학교 선생님이라서 나름대로 도움이 많이 될 듯.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한 분위기. 주인 아저씨 나이가 40대 중반으로 보였는데 부인이라는 사람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걸로 봐서 전형적인 국제결혼 케이스 같더라. 여자분 이름Gerda이 약간 동유럽틱. 집은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깔끔한데다가 버스다니는 도로 바로 앞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포스팅 해야지. :: 환율이 드디어 정부 통제력을 잃고(도시락 다 까먹고) 1440원대로 치솟은 채로.. 더보기 꽃, 좋아하세요? 네. -_-)=b 더보기 장미가 없는 꽃집 일본 드라마의 센스란 정말 믿을 수 없을만큼 빛이난다. 미국의 그것도 참으로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유치하리 만큼의 사로잡는 무언가가 일본 드라마에는 있다. 에이지 같은 사람이 되는 건 힘든걸까. 꽃 집 아저씨, 갑자기 되고싶어지는 건 왜인지. 하하. 행복의 중간에 서고싶어서 그런가. 정말 간만에 뭉클뭉클, 너무 감동. 더보기 Time goes by [Evenry little thing] 로딩이 느리니, 천천히 기다리셨다가 즐기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들으시면서 두 번째를 play and pause 해 두시면 편할겁니다. 상당히 오래된 노래네요. [Every little thing & 마키하라 노리유키 Duet ver.] 개인적으론 듀엣이 정말 좋네요. 함께 믿던 기쁨도, 함께 아파했던 슬픔도 언젠가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도록.. 시간이 흘러- 꼭 누구나 무엇인가 부족한 것을 너무 무리하게 기대를 해서 상대방을 상처 입히지 만나면 싸우고있네, 너무 오래 있었을까. 고집을 부리면 사이가 더욱더 벌어질 뿐 키스를 하거나 서로 껴안거나, 아마 좋았겠지... 기본적인 사랑법도 계속 잊고 있었어 함께 믿던 기쁨도, 함께 아파했던 슬픔도 언젠가 있는 그대로.. 더보기 간만에. 식물을 키운다는 건, 동물을 키우는 것보다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렵다. 망각하기 때문에. ::: 요즘들어 성능 좋은 똑딱이를 휴대하고 싶어. 어째 아무 곳에서나 D300 들이밀기가 좀 그렇거든... 뭐 없을까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